LP를 좋은 소리로 들어 보고 싶은데 집에 턴테이블이 없거나, 진공관 앰프 소리가 궁금한데 들어 볼 곳을 못 찾으셨다면 전북 완주 소양면의 음악감상실 헤아리움을 찾아 주세요. 전주에서 차로 20분 남짓이고, 입장권 한 장이면 하루 종일 머물며 아날로그 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소리를 만드는 것들
헤아리움 감상실의 소리는 진공관 앰프와 릴 테이프 데크가 맡고 있습니다. 한쪽에는 LP 서가와 축음기가 있고, 공간 곳곳에 빈티지 라디오 컬렉션이 놓여 있어서 소리의 역사를 눈으로도 보실 수 있어요. 음반이 꽂힌 서가를 둘러보는 시간까지 감상의 일부로 즐기시면 좋습니다.
감상실은 나무 슬랫으로 마감했고, 극장식 좌석 65석이 대형 스크린과 하이엔드 스피커를 향해 놓여 있습니다. 공연 실황이나 영상을 상영할 때도 이 화면과 스피커를 씁니다.

LP와 진공관 소리로 신청곡을 듣는 시간
LP 소리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뮤레터 시간에 맞춰 오시는 게 좋아요. 30년 넘게 라디오에서 음악을 전해 온 DJ 이광한 님이 종이 신청서에 적힌 사연을 읽고 LP와 진공관 사운드로 신청곡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매주 화요일과 매월 첫째·셋째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리고, 별도 참가비 없이 입장권으로 참여하실 수 있어요. 지금까지 어떤 곡들이 흘렀는지는 뮤레터 플레이리스트에 회차별로 남겨 두었습니다.
처음 오실 때 많이 묻는 것
예약해야 하나요? 예약 없이 운영 시간 안에 오시면 됩니다. 좌석은 선착순이고, 단체 방문만 전화로 미리 알려 주세요.
입장료는요? 1인 10,000원이고 현장에서 구매하는 1일권입니다. 중간에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셔도 되고, 별도 참가비 없이 정기 프로그램까지 참여하실 수 있어요.
음료를 가지고 들어가도 되나요? 음료 구매 의무는 없고, 같은 자리에 있는 카페 소리나무의 테이크아웃 음료는 감상실에 들고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운영 시간과 위치는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6시 입장 마감),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7시 입장 마감)입니다. 주소는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양면 모래재로 43입니다. 길 안내는 오시는 길, 공간 사진은 공간 소개에서 보실 수 있고, 문의는 010-5211-8254로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