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0. 06. · 프로그램 이야기

전주 근교에서 부모님과 음악 듣기 좋은 곳 — 완주 소양 음악감상실 헤아리움

주말에 부모님을 모시고 나갈 곳을 찾다 보면, 오래 걷거나 줄 서지 않고 편히 앉아서 좋아하시던 음악을 같이 들을 수 있는 곳이 생각보다 드물더라고요. 전주에서 차로 20분 남짓 떨어진 전북 완주 소양면의 헤아리움은 그런 나들이에 잘 맞는 음악감상실이라, 처음 오시는 분들이 궁금해하실 내용을 한곳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극장식 좌석 65석이 대형 스크린을 향한 헤아리움 감상실 — 전주 근교 완주 소양 음악감상실

편히 앉아서 듣는 곳이라 오래 머무셔도 괜찮습니다

헤아리움 감상실에는 극장식 좌석 65석이 대형 스크린과 하이엔드 스피커를 향해 놓여 있습니다. 한쪽에는 진공관 앰프와 빈티지 라디오, LP 컬렉션이 놓여 있어서 예전 오디오를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반가우실 거예요. 의자에 깊이 앉아 음악을 듣는 공간이라 걷는 일정이 부담스러운 분과 함께 오시기에 편합니다.

같은 자리에 카페 소리나무가 함께 있어서 음악을 듣다가 차 한잔하고 다시 들어오셔도 됩니다. 입장권이 하루 동안 쓰는 1일권이라 재입장이 되고, 카페의 테이크아웃 음료는 감상실에 들고 들어가실 수 있어요.

부모님이 아시는 노래가 나오는 시간, 뮤레터

부모님과 함께라면 뮤레터 시간에 맞춰 오시는 걸 권해 드려요. 전주 MBC 라디오 출신 DJ 이광한 님이 진행하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과 매월 첫째·셋째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립니다. 샹송과 올드팝, 영화음악처럼 한 시절을 함께 지나온 노래들을 DJ의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는데, 듣고 싶은 곡은 라디오 신청 엽서처럼 종이 신청서에 적어 내시면 됩니다.

클래식을 즐기시는 부모님이라면 인문 클래식이 맞습니다.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오후 2시에 이명재 님의 해설을 먼저 듣고 곡을 감상하는 시간이라, 클래식을 잘 몰라도 따라가기 어렵지 않습니다. 두 프로그램 모두 별도 참가비 없이 입장권으로 참여하시고, 지난 회차에 들은 곡은 플레이리스트 기록에서 미리 보실 수 있어요.

10월 31일에는 가을 콘서트가 있습니다

10월 마지막 날인 10월 31일(토) 오후 2시에는 신계행 님, 소리새의 황영익 님, 더블루가 함께하는 가을 콘서트 「가을을 헤아리다」가 열립니다. 소리새의 ‘그대 그리고 나’를 기억하시는 부모님과 함께 오시기 좋은 날이에요. 티켓은 1만원이고 카페 소리나무에서 사전 예매를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처음 오실 때 많이 묻는 것

예약이 필요한가요? 예약 없이 운영 시간 안에 오시면 됩니다. 정기 프로그램도 사전 예약 없이 입장권으로 참여하시고, 좌석은 선착순입니다. 여럿이 함께 오시는 단체 방문만 전화로 미리 알려 주세요.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1인 10,000원이고, 현장에서 구매하는 1일권입니다. 중간에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셔도 됩니다.

운영 시간은요? 평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6시 입장 마감),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7시 입장 마감)입니다. 대관 행사가 있는 날은 달라질 수 있으니 오시기 전에 전화로 한 번 확인해 주시면 좋습니다.

주차는 되나요? 헤아리움 인근에 40여 대를 주차하실 수 있어서 부모님을 모시고 차로 오시기에도 편합니다.

어디에 있나요?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양면 모래재로 43으로, 전주에서 차로 20분 남짓 걸립니다. 길 안내는 오시는 길에, 프로그램 일정은 프로그램 안내에 있습니다. 문의는 010-5211-8254로 해 주세요.

TALK 채널 친구추가